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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 성경 공부 217강 : 소.만.하 (11) 스가랴-첫 번째 이야기

Writer's picture: AdminAdmin

◈ 스가랴는 "다리오 왕 제이년 여덟째 달"(1:1a)에 말씀을 받았다.

다리오 왕은 바사(페르시아) 제국의 세 번째 왕으로 B.C.522-486년까지 통치했다.

참고로 네 번째 왕은 에스더서에 나오는 아하수에로 왕이다.

스가랴와 학개는 바벨론 포로 귀환 이후에 성전 건축을 격려한 선지자들이다.

여기에 말라기를 포함하면 이들은 바벨론 포로 귀환 이후를 이끌었던 선지자 ‘삼총사’다.


▣ 스가랴(자카르+야: 기억하시는 여호와)는 ‘선지자’로 소개되지만 바벨론에서 제사장의

후손으로 태어났다. 세스바살, 스룹바벨 등과 예루살렘으로 돌아왔으나 당시 유다 총독으로 임명 받았던 세스바살이 주도한 성전 건축은 2년 만에 중단되었다.

스룹바벨에 의해 다시 시작된 성전 건축은 주변의 방해로 16년 간이나 진행되지 못하다가

재개된지 4년 만에 완공되었다.

성전이 세워졌으니 이제 모든 것이 제자리로 돌아갈까?

선지자들이 약속했던 메시아가 오실까?

하지만 메시아 왕국은 지연되었고 하나님에 대한 실망감은 점점 커져가고 있었다.


◈ ‘만약 하나님이 왕이시라면 어떻게 세상은 여전히 그대로일 수 있는가?

포로에서 돌아온 사람들이 가졌던 이 질문에 답을 주는 성경이 스가랴서다.

이것은 우리의 현실에서도 종종 등장하는 질문이다.


▣ 스가랴서의 배경은 바벨론 포로 이후의 예루살렘이다.

남유다가 멸망한 B.C.586년으로부터 ‘칠십년’이 거의 다 됐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나 회복은 멀게만 느껴진다. 왜 그럴까?

내게로 돌아오라. 조상들을 본받지 말라.’(1:3-4)는 말씀에서 그 이유를 찾을 수 있다.

 

여덟개의 환상(1~6장)은 두 개씩 짝을 이루고 있다.

상징적인 꿈으로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방식은 그 당시뿐만 아니라 미래를 내다보게 한다.

예를 들어, ‘네 명의 말탄 자’는 세상을 돌보시는 하나님의 역할을 하고 있다.

바사(페르시아)를 일으켜 바벨론을 정복하게 하신 분이 하나님이시다.

스가랴가 본 ‘화석류나무’(히. 하닷사) 사이에 서 있는 한 사람은 구원과 새로운 시작에 대한 약속을 전달하는 하나님의 천사다.

화석류’는 하나님의 회복에 대한 상징으로 이사야도 사용한 바가 있다(5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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