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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 성경 공부 222강 : 소선지서로 만나는 하나님 (16) 호세아-첫 번째 이야기

유다가 ‘웃시야와 요담과 아하스와 히스기야의 시대’를 보내고 있을 때 북이스라엘의 왕은 ‘여로보암 2세’였다(1:1).

아직은 두 왕국의 시대였으며 앗수르는 남북 모두에게 위협이었다.

호세아의 선지자 활동 기간은 30~45년 정도이다.

특히 마지막을 향하고 있는 북이스라엘에게는 어느 때보다도 ‘강력한’ 경고의 메시지가

필요했다.


◈ 첫번째 말씀이 호세아의 사역 방향을 결정했다(1:2-9).

"음란한 여자를 맞이하여 음란한 자식들을 낳으라"(1:2)

선지자 자신의 인생을 걸어야 하는 명령이다.

하나님을 떠난 국가(특히 북이스라엘)의 모습을 한 가정을 통해서 보여주신다.

선지자는 말씀에 순종해야겠지만 그로 인한 아픔은 오롯이 선지자의 몫이다.

고멜과의 혼인을 통해 첫 아들 ‘이스르엘’이 태어났다.

하나님께서 씨 뿌리실 것이다’ "이스르엘 골짜기에서 이스라엘의 활을 꺾으리라"(1:5)

성공의 장소에서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멸망을 이야기하신다.

첫 딸의 이름은 ‘로루하마’다. ‘더 이상 용서는 없다

누가 자식에게 이런 이름을 지어주고 싶을까?

막내 아들의 이름은 ‘로암미’다. ‘내 백성이 아니다’ 이제 이 가정은어떻게 될 것인가?


▣ 도대체 희망이 있을까 하는 순간에 하나님은 ‘회복’을 말씀하신다.

"이스라엘 자손의 수가 바닷가의 모래 같이 되어서"(1:10

이 표현이 처음 사용된 곳은 창세기 22:17,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주신 약속에서였다.

"내가 네게 큰 복을 주고 네 씨가 크게 번성하여 하늘의 별과 같고 바닷가의 모래와 같게 

하리니 네 씨가 그 대적의 성문을 차지하리라"

여기서 우리는 누가 아브라함의 자손(씨)인지를 생각해 보아야 한다!

믿음으로 사는모든 사람이 아브라함의 자손 아닌가(갈라디아서 3:7)!

따라서 회복될 ‘이스라엘 자손’에는 남유다와 북이스라엘 외에도 ‘이방의 남은 자들’이

포함되어야 한다.

"너희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들이라"(1:10)

이제 ‘한 우두머리’와 함께 자신들의 땅에서 올라 온 사람들은 서로를 ‘암미’라고 부르고

루하마’라고 부른다. 이 두목은 누구일까?


◈ 호세아가 고발한 음란이나 음행은 정확히 어떤 의미일까?

부끄러운 일을 행한 여인은 변명을 늘어놓는다. ‘나는 나를 사랑하는 사람을 따라갔다.

그런데 여인이 말하는 사랑의 기준이 지극히 물질적이다. 떡, 물, 양털, 삼linen, 기름, 술들. 나의 욕망을 채워주는 것을 사랑이라고 생각하고 따라갔다.

이에 하나님은 ‘가시와 담’(고난)으로 여인의 음란과 음행을 막으신다. 때때로 고난은

보호가 목적인 경우가 많다. 고난을 통해 여인은 ‘본남편’과 함께 했던 행복한 기억을

떠올리고 남편에게 돌아갈 마음을 먹는다.

사마리아 여인의 ‘여섯 남편’ 이야기(요한복음 4:18)나 탕자가 아버지를 기억해 낸

장면(누가복음 15:17) 역시 결국은 음행(허랑방탕)에 관한 이야기들이다.

음란이나 음행은 성적인 타락만을 말하지 않는다. 하나님이 주시는 것들을 다른 곳에서

받았다고 믿거나 받으려고 따라가는 것이 음란이고 음행이다.


▣ 음행은 한 여인만의 문제가 아니라 두 왕국의 문제였다.

하나님은 ‘내 곡식, 내 새 포도주, 내 양털, 내 삼’(2:9)이라고 하시면서 모든 것을 도로

찾겠다고 말씀하신다. 하나님이 주신 선물로 우상을 섬기는 것과 악행을 통해 얻은 물질로 하나님을 섬기는 것 모두 음행이고 음란이다.

음행하는 국가의 ‘희락과 절기와 월삭과 안식일과 모든 명절’(2:11)을 하나님께서 폐하신다. 자기 자녀의 수치를 드러내실 수밖에 없는 아버지의 심정은 과연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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