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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 성경 공부 229강 : 소선지서로 만나는 하나님 (23) 나훔

Writer's picture: AdminAdmin

◈ 1:1 니느웨에 대한 경고 

나훔서에 맨 처음 나오는 히브리어 단어는 ‘무거운 짐; 엄중한 경고’라는 뜻의 ‘마싸’다.

한글 성경에는 니느웨가 가장 먼저 나온다. 니느웨는 계속 하나님을 거스르고 대적해 왔다. 얼마 동안이나 그랬을까? 요나의 경고 이후 니느웨의 교만과 죄악은 계속되었을 것이다.

그동안 150년의 시간이 지났다. 요나와는 달리 나훔의 경고는 상당히 구체적이다.

그만큼 하나님의 심판이 가까워졌고 피하기 어렵다는 뜻이다.

 

1:3 "노하기를 더디하시며, 권능이 크시며, (그러나) 벌 받을 자를 결코 내버려두지

아니하시느니라"  


▣ 나훔은 엘고스 사람이다. 나훔서에는 선지자에 대한 부르심(보통은 ‘말씀이 ~에게

임하니라’)이 생략되어 있다. 이런 점에서는 오바댜도 비슷하다(소.만.하. (2)강 참고).

니느웨는 B.C.612년 메대와 바벨론에게 멸망당했다. 따라서 나훔은 니느웨 멸망 이전의

기록이다. 150년 전에 요나가 경고했던 것은 ‘악독, 악한 길, 손으로 행한 강포’였다

(요나 1:2; 3:8). 여전히 이러한 죄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 1:7 여호와는… 환난 날에 산성이시라

하나님은 질투하시고, 보복하시고, 진노하시는 분이시지만, 동시에 자기에게 피하는 자들을

보호하시는 분이시다. 이것은 "여호와께서 그의 백성의 피난처, 이스라엘 자손의 산성이

되신다"는 요엘 3:16의 내용에서도 알 수 있었다.

위기의 순간에도 성도에게는 피할 길이 있다. 하나님께로 돌아가자! 그에게 피해야 산다!


▣ 경고는 항상 ‘전성기’(사람들의 기준으로 강하고 숫자가 많은 시기)에 전해진다.

사람들이 선지자들의 경고에 귀를 기울이기 쉽지 않은 이유이다.

앗수르도 전성기에는 애굽의 수도였던 노아몬(3:8)까지 약탈했었다. B.C.663년의 일이었다. 그러나 전성기로부터 겨우 50년이 지났을 뿐인데 앗수르는 멸망하고 말았다.


◈ 2장 

니느웨는 ‘물이 모인 못’(2:8)이었다. 물, 바다 = 힘. 힘이 집중되어 있었지만 이제 공허하고 황폐한 전쟁터가 되어버렸다. 니느웨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을 대행하는 사람들은

메대와 바벨론의 연합군이다. 이 모든 상황의 원인은 니느웨가 여호와의 경고(말씀)를

듣지 않고 여호와를 대적했기 때문이다. 주변국에게 사자처럼 막강한 존재였던 니느웨가

이제는 칼에 멸망하게 되었다.  


3장 니느웨는 힘 있는 제국 앗수르의 수도였다. 그러나 그 속에는 거짓, 포악, 탈취만

가득하다. ‘마술에 능숙한 미모의 음녀’(3:4)는 여러 나라를 미혹한 앗수르를 나타내는

말이다. 요한계시록에 나오는 ‘물 위에 앉은 큰 음녀’(17:1) 역시 하나님을 거스르고

대적하는 세상의 권세를 의미한다. 역사적으로는 앗수르, 바벨론, 헬라 제국, 로마 제국 등이 '음녀'의 위치에서 여러 나라들을 미혹했다.

하나님의 심판 앞에 니느웨는 이제 피난처를 찾아야 하는 신세가 되었다.

물을 길어 포위에 대비하고, 벽돌 가마를 수리해 보아도 하나님의 심판을 막아낼 수는 없다.

그러나 기억해야 한다. 이것은 경고다! 마지막 순간까지는 아직 시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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